내 새끼가 뭐 먹을때 항상 양손에 움켜쥐고 먹는 걸 보고'아니 이 자식은 도대체 누굴 닮아 이렇게 먹는 거에 욕심을 보이는고~~~~' 라고 하면서 와이프를 흘끔흘끔 쳐다봐 주곤 했었다. 얼마전 집안 일로 고향집에 내려갔다가 굴러다니는 옛 사진을 보았는데.... 응...?? 아... 내가 그 동안 나한테 핀잔을 주고 있었구나 싶더라.... . .사진속 어릴적 나의 양손엔 자전거 손잡이를 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자가 양손에 나란히 쥐어져 있었구나... 휴....

요즘 아이에게 맞춤으로 성장시켜 주기 위해 DNA 검사까지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실제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없는 이야기는 아닌것 같지요. 우리 애플이...이제 갓 두돌이 되어가는 그런데... 정말 어제다르고 오늘 다르다는 이야기를 실감케 하는 요즘...저는 고민이 점점 늘어갑니다. 어떻게 가르치고 어떻게 성장시켜야 하나...어떤걸 잘 하는지... 어떻게 캐치를 해야 하는지... 그러다가 아래 내용을 봤습니다. 로또라도 맞으면 모를까...DNA 검사까지는 힘들듯... 그렇다고 포기하는 건 있을수 없지요. 그래서 보니... 유전자 까진 아니더래도... 충분히 가능할 만한 이야기네요. 지문의 유형에 따른 성향과 방향... 어서 퇴근해서 울 애플이 지문을 찍어봐야 겠습니다. ^^;;;... 구 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