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렁증

2015. 3. 16. 12:37이런저런생각들

외근중 버스 정류장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는데
들려오는 소리...

*캐뉴 스픽 잉리쉬...

ㅇㅇ?
얼굴을 들어 바라보니 키가 훤칠한 뽀리너가 똿~~~

영어 울렁증 발동..

** 예아~ 어 리를~

*(핸폰 지도 보여줌)

**뽀슷드 아피쓰?
**데얼~ 래스트 빌딩... 퍼슷뜨 플로~
**레드사인,유 캔 씨~

* 오~ 쌩큐~


혹시나 해서 입구 들어가는데 까지 지켜보고 있었음

암튼 잘 찾아 가는걸 보고서야 안심했다.


종로타워에서 보신각 묻는 정도의 거리인데 ㅜㅜ 난리난리..

이놈의 울렁증 어떡할거야.
반응형

'이런저런생각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맘마미아가 진화하고 있습니다.  (0) 2015.04.23
육아일기 맘마미아...  (0) 2015.04.15
커뮤니케이션 에 관해서  (0) 2014.10.26
넌 아직 젊으니...  (0) 2014.08.24
아픈 사람들...  (0) 2014.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