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7. 15. 13:28ㆍ팁스토리 |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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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제목을 보고 이런 생각이 먼저 들었지요.
'말로 하는 훈육 오히려 아이 망친다'
아.. 그래... 역시 애들은 맞으면서 커야 해...
응..? 맞으면서..?
하지만 글을 읽어내려가면서 기대했던 내용은 보이질 않았지요.
아 창피해...
애플이가 이제 세살인데 관련된 부분만 발췌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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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살은 교육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기다. 바로 고집불통 반항기이기 때문이다. 이 시기를 잘 보내면 청소년기에 오는 반항기도 후유증을 덜 겪는다. 만 3살 전후가 되면 아이들은 보통 “싫어, 안해, 아니야”라는 표현과, “이건 내 거야” 등 ‘나’라는 단어를 많이 쓴다. 이 시기에 아이들은 처음으로 ‘나’라는 의식이 생기고 자아가 싹트기 시작한다. 아이들은 모든 것을 자기 스스로 결정하고 싶어한다. 따라서 부모는 아이의 옹고집, 고집불통 행동을 환영하면서 아이들을 도와줘야 한다. 이 반항기때 좌절감을 많이 겪은 아이들은 나중에 공격적으로 될 가능성이 높다. 이 시기에 훈육을 자주 하면 주눅 들린 사람, 자기 결정을 못내리는 사람, 자아의 힘이 약한 사람으로 성장하게 된다.
그렇다면 고집불통 아이들을 현명하게 도와주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이 소장은 “아이들의 고집을 꺾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른들의 나쁜 권위”라며 “부모들이 좀 더 창의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창의적으로 고집불통 아이를 돕는 방법의 예는 무엇이 있을까?
동생을 업고 짐을 들고 가는 엄마에게 첫째가 엉엉 울면서 “엄마 다리 아프니까 안아줘”라고 고집을 부린다고 하자. 이럴 때 많은 엄마들은 “엄마는 짐도 들고 있고 동생도 업고 있어 못 안아줘. 우리 00이 착하니까 그냥 걸어가자~”라고 말한다. 그래도 아이가 계속 떼를 쓰면 엄마는 화를 벌컥 내며 아이를 혼낼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아이에게 좀 더 창의적으로 훈육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엄마는 짐들고 애기 업고 있으니까 우리 내기하자. 엄마가 지금 너는 못 안아줘도 뛸 수는 있거든. 저기 자동차까지 뛰어봐. 요이땅! ”하고 말하는 것이다. 그 아이는 엄마를 힘들게 하기 위해서 떼를 쓴 것이 아니라,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해보고 실험해려 했던 것이다. 엄마가 동쪽으로 가라고 하면, 그냥 서쪽으로 가보고 싶은 것이 이 시기의 아이들이다. 따라서 이런 ‘반항’과 ‘싫어’의 순간을 기분 전환시켜줘야 한다. 만약 엄마가 이렇게 하면 아이는 금방 ‘안아달라’고 했던 사실을 잊고 자동차까지 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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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특강] "말로 하는 훈육 오히려 아이 망친다" 양선아 2012. 05. 10
* 아래 기재된 링크를 참고하세요.
* 원글 에는 만3세 뿐 아닌 다른 연령대에 대한 강의내용과 강의후 질의응답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목만 보고 매를 들어야 겠다고 생각했던 제 생각은 큰 오산이었던 것입니다.
한 예를 들어 보여주는 것으로
앞집 어른을 만났을때 아이에게 왜 인사를 안하느냐며 혼내기 보다는 먼저 배꼽인사를 해서 아이에게 그 모습을 보여주는 것...
솔선수범 해서 바람직한 모습을 각인 시켜주는 것이 가장 좋은 교육이 될 것이라는 내용 입니다.
이 글을 보고 또 고민에 빠졌습니다.
아이 교육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아야 겠습니다.
항상 부족하지만 조금이라도 더 해주어야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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