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의 일년을 고작 서른 여섯장의 사진으로 나열하자니 벅차기만 했단다. 누나에 비해 삐까번쩍한 앨범도... 스튜디오 사진들도... 이벤트 도 없지만...쏟아부은 시간... 정성은 누나보다 훨~씬~~ (두배 세배...) 많이 들어갔단다. 부디 나중에 커서 오해 없길 바랄게... ... 이렇게 쓰면 또 누나가 오해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