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크와 콩나무
어느날 퇴근후 집에 들어가 보니자그마한 귀여운 종이(우유팩 재질인 듯) 화분이 하나 놓여 있었습니다.애플이의 사진이 앞에 붙어있었구요. 아마도 어린이 집에서 보내온 녀석인 듯 합니다. 집이 좁다는 핑계로(취미도 없고 게을러서.. ^^;;;...) 집안에 식물은 거의 없지요. 며칠 지나지 않아 새싹이 보입니다.게다가 애플이가 어릴적(지금보다도 더) 유난히 나무, 꽃 등에 관심을 보여온 아이에겐 더 없이 좋은 선물인 것 같습니다. 애플이는 화분에 물 주는게 그렇게 좋은 모양입니다.주고 또 주고... 행여나 싹이 죽지는 않을까 하여 아주 조금만 따라 주긴 하지만.... ^^... 그리고 하루밤이 지났습니다. 으~~~~아~~~~~ (아마도 '우~와~~!!' 인 듯)탄성을 내뱉으며 화분을 들고 있습니다. ㅇㅇ....
2013.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