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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빠가...

와줘서 고마워~ (애플이 38주+2일간의 기록, Part III)




2011년 03월 23일
엄마의 발이 심하게 부었어.
임신전에도 걷는 걸 싫어해서 걸어다니는 데이트는 기억에 없을정도인데
그런 엄마가 애플이를 뱃속에 넣고 다니느라 다리가 많이 부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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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속에 있을때 이야기도 많이 해주어야 한다고 하던데...
아빠 목소리가 태아에게 좋다고 하던데... 
너무 쑥스러워서 ㅡ,.ㅡ;;;;.....  엄마하고 애플이하고 아빠밖에 없는데도 그게 안되네....

대신... 클래식 음악 많이 들려줬잖아... ^^...  기억하지..?



임신 29주차
엄마 : 허리, 등 부분의 통증이 잦고 쉽게 피로하며 얼굴까지 붓기도 함.
아기 : 눈동자가 완성되며 초점 맞추기 시작. 엄마의 감정변화를 알아차린다. 소리에 대한 반응이 활발하다.

※ 저녁 붓기는 정상적이나 기상후 붓기가 가시지 않으면 임신중독을 의심. 






2011년 04월 20일

아빠는 예전에 대입시험 치를때 날짜 기다리는 고3 수험생처럼 기다림과의 싸움을 하고 있어.
이제 얼마 안남았는데...  조금만 참으면 되는데...

사람들은 뱃속에 있을때가 행복할 때라고 해....
태어나는 순간 고생이라면서...

그래도 아빠는 어서 나오길 바라고만 있었어...

임신 33주차
엄마 : 늘어난 자궁으로 치골이 아프며 변비와 치질이 생기기 쉽다. 복부는 볼록하고 단단해지며 소변횟수가 증가한다.
아기 : 피하지방이 늘어 포동포동하게 예뻐진다. 이 피하지방은 태아의 에너지 공급원이며 출생후 체중조절 역할도 한다.







2011년 05월 25일


애플이를 만나기전 마지막으로 찍은 사진이네...
다른 친구들보다 일찍 나와야 된데서 얼마나 놀랐는지...

출장가는 아빠는 발길을 돌려야 했었지...

양수의 양이 적어 힘들 수도 있다고 일찍 유도분만을 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리고 입원을 했지...



 

임신 38주차
엄마 : 대부분 태아는 머리를 아래로 향하여 자리한다. 머리는 엄마의 골반안으로 들어가 태동이 둔해진다.
         임신말기, 심장박동이 빨라지며
아기 : 손톱, 머리카락이 길게 자란다. 출생 후를 대비한 효소와 호르몬을 저장. 귀를 대는 것으로 심장소리를 들을 수 있음.









수고했어...  애플아...  수고했어....
이제서야 너를 만나게 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