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으로...
2012. 3. 6. 13:45ㆍ사랑하는 아빠가...
요즘 한창 애플이의 학습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인터넷으로 자료들을 찾아보고
유명한 업체들 정보도 찾아보고 있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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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연휴를 맞이해 애플이 이모네 집에 갔습니다.
멀리 있는 이모부도 휴가를 받아 집에 왔고 외할머니도 버스를 타고 오셨습니다.
애플이에겐 언니 와 오빠가 한명씩 있지요.
아이를 키우는데 있어 주변에 조금 더 큰 아이들이 있다는 건 행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번 연휴... 특템을 했습니다.
프뢰벨 동화전집
애플맘이랑 애플이 이모랑 뭐라뭐라 이야기 하는데 도통 알아듣질 못하겠습니다.
금물이 어떻구 은물이 어떻구
뭘 해야 하네... 말아야 하네...
어쨓든...
물론 번쩍번쩍한 잉크냄새 나는 새책은 아니지만
평생 같이 자라날 언니 오빠의 손길이 뭍어있는 동화 책들입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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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오빠의 손길이 과하게 뭍어 있는 책들도 간간히 있네요. ^^;;;;..
물수건으로 다가 쓱싹쓱싹~
정말 열심히 닦았습니다.
한참을 닦다가 보니 어느새 동화책을 읽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합니다.
착한 강아지가 물에 빠진 고양이를 구해줍니다.
"고양이야. 내가 구해 줄게."
"고.. 고.. 고마워..."
흑흑...
얼마나 감동적인가요. ㅡ,.ㅜ;;;;;.....
잠시 동심에 빠져있었던 하루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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