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9. 4. 20:10ㆍ사랑하는 아빠가...
오늘은 토요일 입니다.
아빠는 잠자리에서 비비적 대면서 항상 늦게 일어나지요.
그나마 오늘 일찍 일어난건 그동안 벼르고 별렀던 나들이를 꼭 가고자 함으로서....
의지를 굳게 실현시키고자.... 조금 이른 기상을 했습니다.
=,.ㅡㅋ... 아 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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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팝...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일어나 거실로 나갔습니다.
여억~쉬~~~~~!!!
애플양... 아침부터 또 무언가를 드시고 계십니다.
(사실 아이들은 먹는 시간이 시도 때도 없습니다.)
먹을거에 유난히 약한 애플양...
정말 정말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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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걸 내 놓으시오~!!!
응...? 애플아...
방금전에.... 응...?? 먹을거를....?? 응...???
애플맘이 냉장고 문을 열자마자 번개처럼 튀어가서 달라붙네요... 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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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새 먹을걸 득템하셨습니다.
득템한게 궁금하지~~
무얼까~
한 입 먹고 씨익~!!!
두 입 먹고 씨이이이익~!!!
요즘 한창 숟가락 질에 자신감이 붙은 애플양...
한 입~ 두 입~
어구~ 어구~ 잘먹는다~!!! 잘했어요~!!!
하는 찰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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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잘 먹는다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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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지 마세요~ 머리에 양보하세요~!!!
유남생~??
아하하...
아하하하하....
애플양은 뭐 만 잡았다 하면 머리뒤로 넘기는 특성(?)이 있습니다.
또래 아이들의 습성인지... 모르겠는데...
공주님이 왜 이렇게 힘자랑을 하는지.......
^^;;;;....
머... 건강하게만~!!!
건강하게만...???
오케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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