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삼촌 만났어요.토끼를 좋아하는 핫초코를 마시고 있는 저를 그려 주셨죠.. . .이모랑 사진 찍느라 배터리가 다 되어버려서 더이상 못찍음.

남자는.... 역시, 더블 샷 이죠...

외근중 버스 정류장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는데 들려오는 소리... *캐뉴 스픽 잉리쉬... ㅇㅇ? 얼굴을 들어 바라보니 키가 훤칠한 뽀리너가 똿~~~ 영어 울렁증 발동.. ** 예아~ 어 리를~ *(핸폰 지도 보여줌) **뽀슷드 아피쓰? **데얼~ 래스트 빌딩... 퍼슷뜨 플로~ **레드사인,유 캔 씨~ * 오~ 쌩큐~ 혹시나 해서 입구 들어가는데 까지 지켜보고 있었음 암튼 잘 찾아 가는걸 보고서야 안심했다. 종로타워에서 보신각 묻는 정도의 거리인데 ㅜㅜ 난리난리.. 이놈의 울렁증 어떡할거야.

오랜만에 데이트... 커피도 한잔 마시고...서점에 들러서 책도 사고...아이스 크림도 ^^;;;....

외할아버지를 뵙고 나와서.. 그리움에 눈물 흘리는 엄마...그 모습을 보고 슬픔을 나누는 딸... 슬픔을 느끼는 나이.( 왜 슬픈지는 이해 못하겠지만... ) ... 엄마한테는 우는게 싫다고 울지말라 하면서너는 왜...? ㅇㅇ..? ^^;;;;...

일하러 가는 아빠에게 인사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눈을 부릅~!!! 출근하는 나에게 이렇게 이야기 하는 듯 하다.. 안녕히 다녀오세요. ... (분유값 벌어 오세요~) 오냐~!!!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