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한 토끼군 유혹하기...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날씨는 좀 흐리긴 하지만 우울하지는 않은 주말... 근교에 식당을 찾아 갔습니다. 식당에 들어 갈때는 몰랐는데 이곳에는 토끼를 놓아 키우더라구요.아마도 애완용 인듯 한데 애플이가 정신이 팔렸습니다. '토끼양~ 짜탕(사탕)줄게 나랑 놀아요~''......' 시크한 토끼군...(사실 '군'인지 '양'인지는 모르겠지만) 애플이가 이렇게나 가까이서 유혹하는데 당췌 눈길 한번 주질 않습니다. '아놔~ 도대체 뭐가 부족한거지? 내가 글케 매력이 없어?''......' 침묵으로 일관하는 토끼군...그래도 조금 바라봐 주긴 하네요. ... 부슬부슬 내리는 비를 맞으며 자리잡고 앉아 있는 토끼군...짜식이 분위기 잡고 있어... ㅡ.,ㅡ;;;.... 결국 토끼군을 유혹하는데 실패하고 집으로 돌아..
2013.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