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8)
-
[+94] 애플이가 벌써 이런것도 따라합니다.
오랜(?) 철야를 마치고 요 며칠은 애플이와 놀아주기를 자주 하고 있습니다. 으헉... 다들 그런다고 하지만... 팔불출 아빠는 저도 예외는 아닙니다. 우리 애플이가 쵝오~!!! 인것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앗 공식적인 얼굴 공개가 이번이 첨인가요...? ^^;;;....) 태어난지 보름이나 지났나요..? 머리를 가누려고 용을 씁니다. 이제 100일이 코앞으로 다가와 있는 시점에서 어제 대단한 발견을 합니다. 손가락(을 튕겨서) 딱딱 (소리내는) 이를 따라하기 시작했지요. 하나, 둘, 셋, 넷... 박자도 맞추어서... (으악... 그나저나 저 손톱... 어쩔거야.. .ㅡ,.ㅡ;;;...) 이거 소리만 안났지... 박자감각도 있고... 뱃속에 있을때 클래식을 왕창 틀어주었는데... 이전글 참고 2011..
2011.08.31 -
벼슬했네 벼슬했어~~ 오잉~? 정말 벼슬 했네...!!!!
임신 기간에도 그러하고 출산때도 그랬고 감사하게도 애플이가 세상에 나와서 육아를 하고 있는 지금 시점에서도 모든 아빠들은 엄마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 그런가요...? ^^;;;...) 실상 저는 흔히 말하는 가부장적인(?) 남자는 아니지만(내 생각에는.. ㅡ,.ㅡㅋ..흠흠..) 살갑게 말을 하지 못하는 편입니다. 어느날... 애플맘이 몸이 좋지 않아 침대에 누워있었습니다. (아마도 몸살 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자갸~ 물갖다줘~" "차게 말고 따뜻하게..." "자갸~" "자갸~" "자~갸~~~" ㅡㅡ;;;.... 어차피 해줄거면서 툴툴거리는 제 성격도 있으니... 그때 저는 침대옆에 앉아서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가져다 주고 앉아서 뭐좀 할려고 하면 그 찰나에 시켜주시는..
2011.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