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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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얘들아....
너희들의 훈육 방법에 대한 엄마와 충돌이 있었어... 엄마는 매를 들지 않아야 한다는 쪽이고 아빠는 필요할때는 눈물 콧물 쏙 빠질 정도로 엄하게 대해야 한다는 편이지... 글쎄 너희는 세상이 하나하나 배우고 체득해 가는 과정이 처음이니 어디로 튈지 모르는게 당연한데 그런데 말이지... 아빠 엄마도 너희가 처음이고 부모가 된 것도 처음이니 맘처럼 쉽지가 않다. 가끔 너희들이 아웃 오브 컨트롤 될때면... 그럴때 마다 이성적으로 대하겠다 생각 해오다가 감정적(?)으로 대하기 일쑤일 때마다 너희들을 보듬기에 아빠가 그릇이 넘 작은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곤 해... 엄마랑 언성이 높아졌을때.... 소리르는 아빠에게 쪼르르 달려와 안아달라며 올려다 보는 모습에 한 풀 꺾이긴 했는데 너무 미안한 마음에 어쩔..
2016.09.12 -
둘째의 생존법칙
둘째들이 대부분 진보적 성향을 가지게 된다.그리고 사랑을 받기 위해 더 열심히 행동한단다.거의 생존본능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래서인지 누나에게 쏠린 아빠의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아빠가 눈에 띄기만 하면시선을 꽂고 흔들림이 없다. ... 너무 활동적인 아들...딸 키울때하곤 다르다는 말을온 몸으로 느끼게 해주는 구나.
2015.06.11 -
웰컴 투 더 헬~
'이제 곧 너희에게 지옥을 맛보게 해주겠다'라고 중얼거릴 것 같은 포스로 우리에게 다가오셨다.. . .태풍아 그거 알아...? 너 지금 디게 쭈글쭈글 해~ ㅎㅎㅎ
2014.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