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가집 고양이
이번주말 애플이의 첫 휴가가 있었습니다. 휴가이야기는 좀 더 정리를 할 예정이구요 지난번 엄마잃은 양이에 대한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 이전글 참조 2011/07/25 - [육아일기] - 엄마 잃은 양이~ 이번 애플이의 휴가로 찾은 외가집에서 엄마없이 홀로 뒤척이던 양이를 다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애플이의 우유를 나눠 먹인 새끼 양이... 와~ 저번 때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야 좀 새끼 고양이 답다(?) 는 느낌입니다. 살집도 붙고 장난끼, 호기심 많은 여느 새끼 고양이처럼 활발히 움직이네요. 예전같았음 술취한 것마냥 비틀비틀 거렸을 녀석이 지금은 사진좀 찍어 보려고만 하면 이렇게 들이대는 통에 제대로 사진을 찍을 수 조차 없습니다. 아직 상처들은 완전히 아물어 진 것 같진 않습니..
2011.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