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오면 패션에 신경 쓰는 아이아니 장비를 챙긴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다. 메르스 덕분에 급격히 줄어든 지금이지만서도내리는 빗소리에 심박수가 뛰어 오른 모양이다. 거진 두어시간을 졸라댄 후에야 산책을 나서게 된다. 이 표정... 안나왔으면 어쩔뻔 했어... 덕분에 훗날 딸아이에게 줄 추억 선물 한컷을 담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