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줘서 고마워~ (애플이 38주+2일간의 기록, Part I)

2010년 10월 05일
애플아... 너를 처음 본날이야... 기억해...?
애플맘은 용하기도 하지요... 엄마 몸에는 변화가 거의 없다는데... 초기에 한방에 알아맞추어 버렸으니... 대단해요~!

참고글 : 2011/07/05 - [육아일기] - 벼슬했네 벼슬했어~~ 오잉~? 정말 벼슬 했네...!!!!

임신 4주차
엄마 : 수정란 착상을 위해 자궁벽이 푹신해진다. 감기증상으로 춥거나 열이나며 나른해진다.
아기 : 수정란이 나팔관을 따라 자궁으로 이동, 세포분열 계속

임신 5주차
엄마 : 기초체온이 높고 나른하며 미열을 느낀다. 착상시 약간의 출혈이 있을수도 있다. 자궁의 크기는 달걀정도
아기 : 신경관, 혈관계, 순환계가 생성, 심장 혈관에 혈액공급 시작

2010년 10월 13일
두번째 만남

임신 6주차
엄마 : 임신 증상을 느낌. 유방이 무겁게 느껴지며 입덧증상 시작.
아기 : 탯줄 발달시작, 사과씨 크기의 태아

2010년 10월 20일
애플 심장소리를 듣다. 아니 정확하게는 보았다.

임신 7주차
엄마 : 이른 아침, 빈속일때 입덧증세 있음, 화장실 횟수가 늘어나며 태반성장으로 양수도 늘어난다.
아기 : 각 기관들이 형성되기 시작, 이후 5주동안은 태아의 성장에 중요한 기간

임신 8주차
엄마 : 자궁이 방광을 압박하여 소변횟수가 늘어남, 아랫배에 통증이나 불편함이 있을수 있음, 변비 걸리기 쉬움
아기 : 1cm 정도 크기. 뇌와 척수를 연결하는 신경관 생성. 몸의 주요기관 자라남. 심장박동 확인 가능시기

2010년 11월 03일
심장소리가 더 커졌나봐... 음파 세기가 더 힘차보여~
엄마도 좋은생각 많이 하려고 하고 좋은거 보려하고 좋은 음식들 먹으려고 노력했단다.

임신 9주차
엄마 : 자궁이 방광을 압박하여 소변횟수가 늘어남, 아랫배에 통증이나 불편함이 있을수 있음, 변비 걸리기 쉬움
아기 : 사람형태의 2등신, 급속적인 뇌 발달, 신경세포의 80%가 분화, 희미한 이목구비 생성

임신 10주차
엄마 : 유방은 더욱 커지고 단단해지며 무거워진다. 젖꼭지 색깔은 짙어지고 배가 당기는 느낌
아기 : 심장과 뇌는 더욱 복잡해지며 눈꺼풀이 생긴다. 근육이 발달하고 내장이관이 형태를 보인다.

2010년 11월 17일
이게 팔인가? 저게 다리인가?
애플아 넌 누굴 닮았어...?

임신 11주차
엄마 : 자궁이 방광을 압박하여 소변횟수가 늘어남, 아랫배에 통증이나 불편함이 있을수 있음, 변비 걸리기 쉬움
아기 : 사람형태의 2등신, 급속적인 뇌 발달, 신경세포의 80%가 분화, 희미한 이목구비 생성

2010년 11월 24일
이건 뭐지...? 저건 어디야..?  선생님이 말해준거 기억안나...? 아 좀 자세히 좀 듣지는...

임신 12주차
엄마 : 질과 음부가 짙은 자주색을 띄며 분비물이 는다.
아기 : 사람의 형태를 보이기 시작. 외형적인 부분은 자리를 잡고 장기 부위는 아직 미숙함.

※ 진한 노란색, 치즈가 엉긴모습, 가려움이 있을 시에는 곰팡이 또는 세균 등에 감염을 의심해봐야 함.
※ 분비물은 질 세균의 자궁침투를 막아주는 임신증상임.  

2010년 12월 04일
애플맘의 몸이 좋지 않아 응급실을 갔습니다. 첫 아이라 더 민감해져 있는 탓인지 걱정이 되었지요.
다행히 별 이상은 없었지요

임신 13주차
엄마 : 허리가 무겁고 발목에 경련이 있음. 자궁이 커지면서 변기가 심해짐.
아기 : 사람의 형태를 보이기 시작. 외형적인 부분은 자리를 잡고 장기 부위는 아직 미숙함.

※ 분비물의 양이 많아집니다. 속옷을 자주 갈아 입는 것이 좋음.

임신 14주차
엄마 : 입덧이 가라앉고 식욕이 늘어남. 유산위험이 낮아짐. 배꼽 아래부터 치골부위까지 검은 선이 나타날 수 있음.
아기 : 뇌가 급속발달. 3등신. 뇌는 아직 주름이 없고 일부 뼈는 단단해지며 치아조직이 발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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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놓고 보니까 사진이 엄~청~ 많네요...
나누어 올려야 할 듯 싶습니다. 후~   


이제 막 임신하셔서 초음파 사진 보시게 되는 아빠님들...
^^...  이글 한번 참고 하세요... 하핫...

참고글 : 2011/07/01 - [육아일기] - 나는 당신의 TV가 Full HD TV 였으면 좋겠어...!!??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