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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빠가...

아빠의 거짓말....




수요일...
동이 트기전 이른 새벽
어머니는 어직 초등학생인 두형제를 깨웁니다.
아이들의 아버지는 이미 옷을 챙기시고 안집과 연결된 가게의 셔터를 살짝 들어올려 놓습니다.

매주 수요일은 아버지와 아이들이 목욕탕에 가는 날이었지요.

목욕탕에 들어가신 아버지는 애벌샤워를 하시고 가운데 있는 부글부글 끓어 오르는 탕으로 스르르륵 들어가 앉으십니다.

온탕앞에서 주저주저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아버지는 시원하다고 들어오라 하십니다. 옆에 계신 삼촌, 아저씨도 입을 맞춘듯 부추깁니다.


속았습니다. ㅡㅡ;;;;;;......

.
.
.


잠이 와 죽으려고? 하는 애플이를 다독이며

"다 먹었네~ 좀만 더 먹자~"
"먹고 자자~"

라며 거짓말을 했습니다.
사실은 절반정도밖에 먹지 않았던 상황인데 말이죠... ^^;;;;....


(19)
왜냐하면 젖병에 짜놓은 것은 마트따위에선 살 수도 없는 모유였기 때문이지요....
내껀 소중하니까요...  하하핫.. 

애플아~~~
원래 아빠껀데 잠시 빌려준거야... 그러니 착실히 먹어야짓... ^^;;;;;







배부르게 먹었으니 이제 아침까지 잘 자야지?

(윽 새벽 세시경에? 이 글을 쓰다가 잠들어 버리고 이제서야 마무리...)


오늘도 애플이 밤낮을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 중입니다요 ㅜ,.ㅠ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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