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나 오빠~ | 이모부 언제 와요~??? 네에...???
2012. 3. 8. 16:16ㆍ사랑하는 아빠가.../사랑하는 사람들과
어릴적 동네 친구에게 엄청 부러운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애플팝은 딱 형제만 있었고 친구는 막내 여동생이 하나 더 있지요.
어머니께 동생 만들어 달라고 떼를 쓰던 때가 생각납니다.
동생이 부러운 것은 시대와 상관없이 모든 아이들의 공통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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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부 언제 와요?"
설마 나를 기다리는 것인가? 했지만... 역시나...
ㅡ,.ㅡ... 이모부가 가면 애플이가 당연히 따라갈테니까... 쳇...
애플이가 아직 뱃속에 있을때 였습니다.
준하오빠가 애플이가 빨리 보고 싶다며 뛰어다니더니
갑자기 빵빵해진 배를 잡고 뒤뚱뒤뚱...
애플이가 여기 있다면서... ㅎㅎㅎ...
지금도 생각만 하면 웃음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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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이 대단한 오빠인데
애플이를 위해서는 모든걸 내어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요즘 뽀로로를 제쳐버린 로보카 폴리 (사실 이웃님들 글 보다가 처음 안 캐릭터) 에 푹 빠져 있습니다.
이녀석도 가격이 만만치 않던데...
게다가 다수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경찰차, 소방차, 트럭, 버스...
"이거 애플이 애플이 줘도 돼?"
"네에~"
내심 고민 좀 하겠다 싶었는데... 왠지 쿨한 이 모습은??
혹시라도 나중에 없어지면 찾고 난리를 피울까 그냥 놔두고 집으로 돌아온 적이 있었지요.
"이거 애플이 준건데 왜 안가져 가요? 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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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아...
넌 좋겠다. 널 이렇게 아껴주는 오빠가 있어서.
가을동화 한편 찍자~ ^^*....
'애플아~ 빨리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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