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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거짓말....
수요일... 동이 트기전 이른 새벽 어머니는 어직 초등학생인 두형제를 깨웁니다. 아이들의 아버지는 이미 옷을 챙기시고 안집과 연결된 가게의 셔터를 살짝 들어올려 놓습니다. 매주 수요일은 아버지와 아이들이 목욕탕에 가는 날이었지요. 목욕탕에 들어가신 아버지는 애벌샤워를 하시고 가운데 있는 부글부글 끓어 오르는 탕으로 스르르륵 들어가 앉으십니다. 온탕앞에서 주저주저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아버지는 시원하다고 들어오라 하십니다. 옆에 계신 삼촌, 아저씨도 입을 맞춘듯 부추깁니다. 속았습니다. ㅡㅡ;;;;;;...... . . . 잠이 와 죽으려고? 하는 애플이를 다독이며 "다 먹었네~ 좀만 더 먹자~" "먹고 자자~" 라며 거짓말을 했습니다. 사실은 절반정도밖에 먹지 않았던 상황인데 말이죠... ^^;;;;.....
2011.08.10 -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기를 인질로...
문득 뉴스를 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아나운서가 '아기' 라는 단어를 말하는 순간 반사적으로 눈을 돌렸는데 기대 혹은 예상하던 기사와는 거리가 한참이나 먼 내용을 보도하더군요. 세상이 점점 더 팍팍해져가는 기분 입니다. 이젠 강도사건에 어리디 어린 아기까지 범행에 이용하고 있다는 뉴스보도를 보았습니다. 내용을 보아하니 수배중인 것 같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아기와 부모에게 이런 고통을 주는건 좀 아닌듯하네요. 아직 주위가 필요한 상황 같습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08.09 -
낮과 밤이 바뀌어 버렸어요... ㅡ,.ㅜ...
애플아... 도무지 잘생각이 없는거니? 윽.. 벌써 재우기 시도만 네시간 반... ㅜㅜ;;;;...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08.09 -
아기에게 노래불러주기 쑥스러운 아빠님들께...
이런저런 글들 찾아 읽어보면... 뱃속에 있을때 부터 아이와 좋은 음식들만 먹여주고... 나쁜 것들은 아예 멀리하고... 좋은 그리고 긍정적인 생각만 하고... 자주 이야기를 하고.... 여행도 다니고... 노래도 불러주고... . . . 노래도 불. 러. 주. 고.... 허헉... 애플맘과 저밖에 없는데도 왜 그렇게 쑥스러운지요... ^^;;;;;.... 그래도(그래서...??) 복중에 있을 때부터 상당히 신경을 썼던 부분이 태교음악 이었습니다. 오늘은 애플이가 시도때도 없이 들었던 음악들을 소개 할까 합니다. Mozart Effect 101 Boost your IQ & EQ with Mozart? 문구가 눈에 띄네요... ^^... 제목에 이끌려 선택을 하게 되었는데... 과연 모짜르트 효과란 무엇일..
2011.08.08 -
KBS2 TV특강, 마음과 두뇌발달을 위한 교육
애플이가 늦도록 잠을 이루지 않아 저녁식사가 길어졌습니다. 이제 겨우 마치고 쓰레기를 버리고 돌아왔는데 애플맘이 거실에서 TV를 보고 있습니다. TV특강... 아이 교육에 관한 내용... 특히 뇌 발달에 관한 방송입니다. 벌써 4회째 진행이 되었네요. 유익한 내용인 듯 하여 소개합니다. 시간을 가지고 찾아보아야 겠습니다. 혹시 다른 좋은 내용 있으시면 소개 해주시고 정보공유 했으면 좋겠습니다. ^^*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08.05 -
외가집 고양이
이번주말 애플이의 첫 휴가가 있었습니다. 휴가이야기는 좀 더 정리를 할 예정이구요 지난번 엄마잃은 양이에 대한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 이전글 참조 2011/07/25 - [육아일기] - 엄마 잃은 양이~ 이번 애플이의 휴가로 찾은 외가집에서 엄마없이 홀로 뒤척이던 양이를 다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애플이의 우유를 나눠 먹인 새끼 양이... 와~ 저번 때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야 좀 새끼 고양이 답다(?) 는 느낌입니다. 살집도 붙고 장난끼, 호기심 많은 여느 새끼 고양이처럼 활발히 움직이네요. 예전같았음 술취한 것마냥 비틀비틀 거렸을 녀석이 지금은 사진좀 찍어 보려고만 하면 이렇게 들이대는 통에 제대로 사진을 찍을 수 조차 없습니다. 아직 상처들은 완전히 아물어 진 것 같진 않습니..
2011.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