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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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모래알로 떡해놓고 조약돌로 소반지어언니누나 모셔다가 맛있게도 냠~냠~ ... 물을 조금만 떠오길 잘했지... 흐음...
2014.08.16 -
쭈나 오빠~ | 이모부 언제 와요~??? 네에...???
어릴적 동네 친구에게 엄청 부러운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애플팝은 딱 형제만 있었고 친구는 막내 여동생이 하나 더 있지요. 어머니께 동생 만들어 달라고 떼를 쓰던 때가 생각납니다. 동생이 부러운 것은 시대와 상관없이 모든 아이들의 공통인가 봅니다. . . . "이모부 언제 와요?" 설마 나를 기다리는 것인가? 했지만... 역시나... ㅡ,.ㅡ... 이모부가 가면 애플이가 당연히 따라갈테니까... 쳇... 애플이가 아직 뱃속에 있을때 였습니다. 준하오빠가 애플이가 빨리 보고 싶다며 뛰어다니더니 갑자기 빵빵해진 배를 잡고 뒤뚱뒤뚱... 애플이가 여기 있다면서... ㅎㅎㅎ... 지금도 생각만 하면 웃음이 납니다. . . . 욕심이 대단한 오빠인데 애플이를 위해서는 모든걸 내어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요..
2012.03.08 -
동심으로...
요즘 한창 애플이의 학습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인터넷으로 자료들을 찾아보고 유명한 업체들 정보도 찾아보고 있던 중입니다. . . . 오랜만에 연휴를 맞이해 애플이 이모네 집에 갔습니다. 멀리 있는 이모부도 휴가를 받아 집에 왔고 외할머니도 버스를 타고 오셨습니다. 애플이에겐 언니 와 오빠가 한명씩 있지요. 아이를 키우는데 있어 주변에 조금 더 큰 아이들이 있다는 건 행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번 연휴... 특템을 했습니다. 프뢰벨 동화전집 애플맘이랑 애플이 이모랑 뭐라뭐라 이야기 하는데 도통 알아듣질 못하겠습니다. 금물이 어떻구 은물이 어떻구 뭘 해야 하네... 말아야 하네... 어쨓든... 물론 번쩍번쩍한 잉크냄새 나는 새책은 아니지만 평생 같이 자라날 언니 오빠의 손길이 뭍어있는 동화 책들..
2012.03.06 -
다예 언뉘~ | 내가 넘버원이야...
애플이는 어릴때부터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다녔습니다. 태어난지 한달만에 한반도를 가로질러 할머니, 할아버지 댁에 내려갔다 오기도 하고... 애플이 이모네 첫째... 그러니까 애플이 외갓집에서는 애플이 또래 서열중 1순위 이지요. 애플이가 나타나기 전에는 그저 철없는 꼬마아이 인줄 알았는데 어느날 이모가 동생을 안고 나타나니 그렇게 관심을 가져 줍니다. 우유도 먹여주겠다고 하고 옆에서 책도 읽어주고 안아주려고도 하고 앞으로 같은 시대에 살면서 서로 힘이 되는 사이가 되겠지요. 좋은 친구로... 선의의 경쟁자로... 힘이되는 협력자로...
2011.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