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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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엄마가 일찍 보고 싶구나?
태풍('태평'이 를 아빠는 이렇게 부름...)이의 몸무게가 너무 안나간다며 일주일 경과를 보기로 했다. 오늘이 그날... 일주일 동안 열심히 먹었는데도 아직 몸무게는 기준치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진료결과 예정일보다 일찍 분만하는 것은 확정이고 일단 경과를 좀 더 두고 지켜보기로.... 아빠, 엄마가 그렇게 빨리 보고 싶은거냐? .... 도대체 누굴 닮아서 성격이 그렇게 급한거야... 절대 아빠는 아님.. ㅡ,.ㅡㅋ...
2014.09.24 -
강한 집념...
폭풍우에도 먹방은 쉬질 않아요 올 여름... 울산 간절곶...추적추적 내리는 비소식에도 불구하고 이 곳까지 왔는데 바다는 봐야 할거 아니냐며 행군을 강행한 엄마에게 이끌려 왔으나... 역시 낚으리 인지 뭔지... 폭풍우로 비옷 장착...
2014.08.20 -
태교여행은 이렇게...!!??
태교여행 인지 태교 '훈련' 인지...2014 여름휴가 / 울산 간절곶 ... 끊이지 않고 내리는 비에 아침부터 일정을 미적미적대고 있었다.마침 류현진 선발전이 아침 11시부터 시작되었기도 하고... '여기까지 왔는데 이깟 비 정도로 바다를 포기할 순 없다. 바다 보러 가자...'(사실 전날 바닷가에 갔다가 소나기로 예상되는 폭우로 철수 했음.) 이날 일정이 진행 되면 될 수록 생각했다.이건 태교여행이 아닌 태교 '훈련' 을 온 것이라고...마치 선수들의 전지훈련 과도 같은... 어느 임산부가 이 태풍소식에... 폭우에 비바람을 뚫고 바다를 보러 가겠다고 할런지... 앞으로 우리 와이파이님을 존경해야 할 듯 싶다.
2014.08.10 -
태풍은 지나갔지만... ㅡ,.ㅜ...
불편한 손님이 지나갔다는 소식입니다. 사상자 소식도 있었지만미처 대비를 하지 못한 애플이네 집을 보살펴 주신 것인지... 지금 초대받지 않은 손님께서는 서북서 측에서 북으로 홀연히 올라가고 계신다네요. ... 버~ 뜨.....but..... ... 지금 현재 애플이네 집에선 태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으아~ 애플맘도 저도...뭐... 그래... 뭐.. 먹거리를 싫어하는 건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음식물에 너무도 나약하신 애플양... 애플이 이모의 생신(ㅎㅎㅎ....) 으로그 맛있다던 과자점에서 케잌과 애플이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 빵을 몇개 사갔지요. 바..바.. 방금전에 식사를 마쳤다고....분명히 그렇게 들었는데... 누가 이 모습을 보고 방금 전에 밥을 먹은 아이라고 보냐고요.... 애를 ..
2012.08.28 -
손님이 오고 계십니다.
... 오늘 아침 출근길 모습입니다.흐린날이지만 선선하고 살짝 기분좋은 날씨입니다.(태풍 소식만 아니였다면...) 지방에 있는 동생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출근길에 떨어진 신호등을 한 열개는 본거 같다면서...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다면서... ... 손님이 곧 오실 모양입니다.바람도 간간히 불고 보슬비처럼 살살 뿌려줍니다. 큰 사고치지말고 조용히 지나가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안그럼 다음엔 다시는 못오게 '방문사절' 할겁니다.
2012.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