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빠가.../사랑하는 사람들과(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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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나 오빠~ | 이모부 언제 와요~??? 네에...???
어릴적 동네 친구에게 엄청 부러운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애플팝은 딱 형제만 있었고 친구는 막내 여동생이 하나 더 있지요. 어머니께 동생 만들어 달라고 떼를 쓰던 때가 생각납니다. 동생이 부러운 것은 시대와 상관없이 모든 아이들의 공통인가 봅니다. . . . "이모부 언제 와요?" 설마 나를 기다리는 것인가? 했지만... 역시나... ㅡ,.ㅡ... 이모부가 가면 애플이가 당연히 따라갈테니까... 쳇... 애플이가 아직 뱃속에 있을때 였습니다. 준하오빠가 애플이가 빨리 보고 싶다며 뛰어다니더니 갑자기 빵빵해진 배를 잡고 뒤뚱뒤뚱... 애플이가 여기 있다면서... ㅎㅎㅎ... 지금도 생각만 하면 웃음이 납니다. . . . 욕심이 대단한 오빠인데 애플이를 위해서는 모든걸 내어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요..
2012.03.08 -
뉴질랜드 팀장님... | 한번 팀장은 영원한 팀장~!!!!
살면서... 은인을 만나기가 쉬울까요? 어려울까요? 애플맘이 직장 초년생때 만난 분이라고 합니다. 애플맘의 지인들 중 연락이 지속되는 분이기도 하지요. 이야기 할때마다 언급되는 분이기에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애플맘이 면접을 보러 갔을때 면접관이기도 했고 역시 한번 팀장은 영원한 팀장... 지속적인 관심과 이끌어 주시는 배려를 해주셨다고 들었습니다. 단, 애플맘을 영입해놓고 얼마 안있어 뉴질랜드로 쓔~웅~~ ㅡ,.ㅡ;;;;... 어쨓거나 애플팝에겐 '뉴질랜드 팀장님' 으로 메모리 되어있지요. 결혼후 한 세차례 자리를 마련하려다 만나보질 못했었는데 드디어 기회가 왔습니다. 이야기로만 듣고 혼자 그려왔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이시더군요. 게다가 애플이가 안겨있는 모습이 육아 경력이 있는 분이라서... 안정적이시네..
2011.12.15 -
다예 언뉘~ | 내가 넘버원이야...
애플이는 어릴때부터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다녔습니다. 태어난지 한달만에 한반도를 가로질러 할머니, 할아버지 댁에 내려갔다 오기도 하고... 애플이 이모네 첫째... 그러니까 애플이 외갓집에서는 애플이 또래 서열중 1순위 이지요. 애플이가 나타나기 전에는 그저 철없는 꼬마아이 인줄 알았는데 어느날 이모가 동생을 안고 나타나니 그렇게 관심을 가져 줍니다. 우유도 먹여주겠다고 하고 옆에서 책도 읽어주고 안아주려고도 하고 앞으로 같은 시대에 살면서 서로 힘이 되는 사이가 되겠지요. 좋은 친구로... 선의의 경쟁자로... 힘이되는 협력자로...
2011.12.15 -
쪙~ 이모 | 나 이런 여자야...
제 2 의 엄마라고나 할까... 애플이집 공식 멤버십 소유자. 근데... 아직 집이 ㅡ,.ㅡ;;;...... 항상 까칠한 성격의 소유자라며 이야기 하지만... 실상 알고보면 속이 알찬 그녀... 애플이가 세상에 나올 수 있게 도와준 제2의 엄마정도?? 그래서 그런지 애플이와 쪙~ 이모 사이가 어색하지가 않다. (하긴 뱃속에 있을때 부터 자주 만났으니깐.. ^^;;...) 항상, 엄마보다 더 편하게 안겨 있어 주시는 애플이를 보는 애플맘은 속이 상하기도 한다. 사실 나도 의문인게... 굉장히(?) 마른 체격을 소유하고 있는 그녀의 품이 안락할까? 인데... 막상 애플이는 너무 편하게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패션의 완성은 신발이라며... 애플이가 좀 더 크면 아주 아주 예쁜 구두를 신겨야 한다고 부르짖는다...
2011.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