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빠가...(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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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 날 때부터 차도녀... 흑흑... 아빠 상처받았어...
'2011년 5월 27일은 애플이가 저희 부부에게로 온 날입니다.' . . . :: 2011년 5월 25일 (38) 업무협의차 출장길에 올랐던 제게 문자가 왔습니다. 애플맘은 마지막 검진차 병원에 가서 바로 입원 하라는 진단을 들었다고 합니다. 태동은 좋은데 유도분만을 하는게 낫겠다고... 통화를 하면서 애플맘은 바쁘면 혼자 처리 하겠다고 일 보라고 했습니다. 그게 되나요... 마음이 무겁습니다. 다행히 동행하던 이사님께서 편의를 봐주셔서 차를 돌려 병원으로 향합니다. . . . 예비아빠로서 준비할 것들을 챙깁니다. 먼저 아빠가 된 친구들에게 전화를 돌립니다. 정보를 얻어야지요... . . . 애플맘을 만나서 예전에 가려다 실패했던 삼겹살 집을 찾았습니다. 맛있는거 먹고 힘내라고... 도착시간은 3~4시..
2011.07.08 -
벼슬했네 벼슬했어~~ 오잉~? 정말 벼슬 했네...!!!!
임신 기간에도 그러하고 출산때도 그랬고 감사하게도 애플이가 세상에 나와서 육아를 하고 있는 지금 시점에서도 모든 아빠들은 엄마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 그런가요...? ^^;;;...) 실상 저는 흔히 말하는 가부장적인(?) 남자는 아니지만(내 생각에는.. ㅡ,.ㅡㅋ..흠흠..) 살갑게 말을 하지 못하는 편입니다. 어느날... 애플맘이 몸이 좋지 않아 침대에 누워있었습니다. (아마도 몸살 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자갸~ 물갖다줘~" "차게 말고 따뜻하게..." "자갸~" "자갸~" "자~갸~~~" ㅡㅡ;;;.... 어차피 해줄거면서 툴툴거리는 제 성격도 있으니... 그때 저는 침대옆에 앉아서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가져다 주고 앉아서 뭐좀 할려고 하면 그 찰나에 시켜주시는..
2011.07.05 -
[맘마미아] 전세계가 잊지 못할 육아 블로그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사실 블로그 제목 생각할때도 참으로 많은 고민을 했었지요. 아빠블로거 님들, 그리고 엄마 블로거 님들... 모두 그러하셨겠지요. 이름, 제목하나 만드는데 며칠 밤낮으로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게다가 웹주소 문제도 있고 하니... ^^;;;... 도메인 관련해서는 역시 어렵네요. 선점하고 계신분들이 많으셔서 말이지요. 애플맘이 연극, 뮤지컬을 너무 좋아하기도 하고... 저 역시 좋아하는 편이라... (연애시절 많이 보여주지 못한게 좀 미안하긴 합니다... ㅡ.ㅡ;;;....사실 좀 이 아니라... 많이...) 게다가... '맘마' 라는 단어에서 뿜어져 나오는 모성본능의 포스~ 결국.... 낙점 된 제목은... "맘마미아~" 입니다. '전 세계가 잊지 못할...' ^^;;;;;...... 나중에 애플이가..
2011.07.04 -
아침이 밝아오면 그대를 떠나야 합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장시간의 여행을 하면서 많이 긴장했던 탓인지? 좀처럼 잠을 이루지 못하더니... . . . 이젠 세상 모르듯이 자는구나... 아빠는 다시 일터로 가야 하는데... 아침해가 뜨면 아빠는 돌아가야 하는데... 아 섭섭하다.... . . . 라고 말하려고 하고 있는데에~~~ 앵~!! 하면... 아빠가 머가 되냥.. =,.-;;;;;.... 그나저나 진짜 이산가족이네... 짧은시간이지만... 엄마말씀 잘듣고 있어.. 알겠지??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07.03 -
공주마마 호송 대작전
공주마마를 모시고 장거리를 이동해야 할 일이 생겼습니다. 후아... 서울서 내려 가는데 휴게소만 벌써 다섯번째... 마마... 좀 봐주시죠...??!! ^^;;;;; "어흠... 불편하구나... 좀 쉬었다 가자꾸나..." "네~ 마마... -,.=^" 지금시각 오후 11시 10분... 또 휴게소에 들어왔습니다. 이번이 마지막이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07.02 -
나는 당신의 TV가 Full HD TV 였으면 좋겠어...!!?? 응...??
애플맘과 연애할때 버릇(?)처럼 하던 말이 있었지요. '혼수? 다 필요없고 TV 만 좋은거 사자...' 업무상(?? 응..??) 멀티미디어에 관심도 많았던 저는 미디어 기기에 대한 바람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역시 좋은 TV 사길 잘 했다 생각들때가 있습니다. 영화 볼 때... 드라마 볼 때... 다큐멘터리 볼 때... NGO 나 Discovery 등을 볼때는 더더욱 그 장관에 빠져들고 말았지요. 그런데.... 이때 만큼은 정말 큰(?) TV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 적이 없습니다. '초음파 영상' 생물시간에나 보일 법 한 생물체의 움직임... 어디가 어디인지도 모르겠는데도... ㅎㅎㅎ... 입가에 절로 미소가 지어 집니다. '헤...헤...' *^___________^* 애플맘이 병원에 다녀오는 날이면 ..
2011.07.01